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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란 여자.... 초6~중딩시절 오빠들 포스터에

뽀뽀하고 자던 여자~~ㅋㅋㅋㅋㅋㅋㅋ

(tmi 내 최애 장우혁❤️❤️❤️❤️❤️ 오빠)



내 사촌이자 친구인 홍양이

티켓을 구해다줬답니다 ~~

(tmi 홍양 최애 희준오빠)




10/14 일요일 에쵸티콘 티켓 구하고

일주일동안 목욕재계하고

홍양은 미용실까지 다녀옴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





드디어 10/14 종합운동장역

잠실 주경기장 입성!!

​​​​​​​​

두근두근















기쁨의 하트하트


오빠들 3층 하나님석이지만

우리가 왔어요ㅠㅠ

















기대 기대 (기쁨에 들떠 의미없는 사진 왕창)






















들어왔어요 헉헉
설레 죽음















꽉 채운 좌석 불빛 보니 감동의 쓰나미가..





















오빠들 공연사진 보시죠....!!!!


셋리스트는 묻지마세요... 정신놓고 놀아서

기억이 안나니까요^^.....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스케일 보소...

울오빠들 준비 많이했네... ㅠㅠ

폭죽도 화려하고 팬들 떼창도

감동적이고







특히 기억에 남는 건

‘우리들의 맹세’

제가 개인적으로 이 노래 참 좋아했었어요.

천계영씨의 뮤직비디오랑 더불어

제 청춘의 한 조각에 새겨져 있는

아름다운 노래에요. 




그 당시 에쵸티를 안좋아한 사람이 거의

없었을 정도였죠.

저도 그중 한명이었고,



친구와 학교에서 에쵸티 얘기로

하루를 다 보내고 들떠하고

웃고 울고 하던 제 어렸던 날의 모습이

떠오르고, 



그 아름다웠던 추억의 주인공들과

지금 또 같이 하고 있다는것 ,

앞으로 만들어갈 이야기가 기대되고

행복했어요.




방탄 , 세븐틴 등 현 아이돌들의 어린 팬들도

지금 자기 모습이 얼마나 반짝이고 영롱한지

알수 없겠죠?

제가 그랬듯이요.




누군가를 댓가없이 순수하게 사랑하고

응원하고

열정을 쏟는 일. 

참 아름다운 일인것 같아요.



학업에 지장 가지 않는 선에서

신나게 덕질 즐기시라고 하고 싶어요~

(본격 덕질 조장?ㅋㅋ)





그때의 나와, 덕질하던 친구들과, 굿즈 구하러

뛰어다녔던 기억들 .... 크흡 ㅠㅠ




얼마나 아름다운 기억이라구요.









훌쩍 훌쩍 눈물을 훔치며

웃다가 울다가 하며 콘서트를

마무리했답니다.

토니오빠도 우혁오빠도 눈물을 보여서

더 눈물이 났어요 ㅠㅠㅠㅠ


오빠들 마음은 또 얼마나 복잡(?)할지...

그마음을 어째 알것 같기도 하고 ㅎㅎ









끝이 아니라는 늬앙스를 남기며

콘서트가 마무리되었습니다




주차장 나가는 오빠들 차 보러 슬금슬금 나가는 길....





나이들면 오빠들 차 안 따라갈줄 알았더니 ㅋㅋㅋㅋ

나이들어도 다 똑같습디다~~~ ㅋㅋㅋㅋ



민폐인가 싶어 둘러보니

다들 우르르르르르르 미친듯이 뛰어가시고 손흔드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





돌아오는 지하철에서

같은 칸 가득찬 팬들에게 연대감을 느끼며...


뿌듯한 맘으로 집에 왔어요.






그리고 그날 밤은  설레고 벅차서 잠을 늦게까지 못 이뤘답니다....😂❤️.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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